"윤 메시지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 깊어져"
[뉴델리=뉴시스]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놓고 "한미일 협력 체계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글로벌 사회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징표"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정신은 자카르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합의를 이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3국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공동의 기여 협력 의지가 이번 다자회의에 반영됐다고 김 수석은 말했다.
예를 들어 "아세안 개발협력, 해양 안보, 디지털 첨단 기술의 성장 토대를 함께 구축하기로 한 것이 그렇다"고 그는 덧붙였다.
김 수석은 "자카르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많은 국가들이 자유와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 가치를 언급했다"며 "참가국 정상들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중시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원칙 있는 메시지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국제 사회내 공감대가 더 깊어지고 넓어졌다"고 했다.
이어 "자카르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그리고 G20 뉴델리 정상회의를 계기로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윤 대통령의 글로벌 중추외교가 인도 태평양에서 글로벌 사회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징표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