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 등 광주 지역 7개 시민 단체가 8일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계획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가 홍범도다' '우리가 독립군이다'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달 31일 올해 연말까지 육사 교내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육사는 "(홍 장군 흉상) 외부 이전은 독립기념관을 포함 다양하게 적절한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범도 장군은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인물이다. 1920년 6월 최진동 장군과 함께 독립군을 이끌고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군 157명을 사살했다. 항일무장 독립투쟁 역사상 최초의 전면전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는 4개월 뒤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대첩 승리로 이어졌다.
이들은 '우리가 홍범도다' '우리가 독립군이다' 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달 31일 올해 연말까지 육사 교내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육사는 "(홍 장군 흉상) 외부 이전은 독립기념관을 포함 다양하게 적절한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범도 장군은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승리를 이끈 인물이다. 1920년 6월 최진동 장군과 함께 독립군을 이끌고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군 157명을 사살했다. 항일무장 독립투쟁 역사상 최초의 전면전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는 4개월 뒤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대첩 승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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