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찬송가 부르며 난동 부린 50대 마약사범 송치

기사등록 2023/09/05 16:14:38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찬송가를 부르는 등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방 안에 있던 선풍기와 빨래건조대를 부수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문을 잠근 채 계속 찬송가를 부르는 등 소란을 피우자 문을 강제 개방해 진입했다.

경찰은 A씨의 바지 안에서 필로폰 1봉지와 다량의 주사기 등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고, 소변·혈액 검사 결과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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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찬송가 부르며 난동 부린 50대 마약사범 송치

기사등록 2023/09/05 16:14: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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