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봉한 '달짝지근해: 7510'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겼다.
'달짝지근해: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와 세상 밝은 '일영'(김희선 분)의 사랑 이야기다. 그런데 올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 '빅4'에 가려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계에서 꾸준히 흥행을 다져온 유해진의 힘, 톱배우 김희선이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점 등에 힘 입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두 사람의 코믹 호흡도 차지다.
현재 같은 추세라면 올 여름 흥행 3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분위기다. 현재 여름 영화 누적 관객수는 '밀수' 503만명, '콘크리트 유토피아' 348만명, '비공식작전' 105만명, '더 문' 51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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