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배들에 음료 선물한 '배구 여제'
후배들 "바쁜 와중에도 생각해주셔서 감사"
(사진=뉴시스, 한봄고등학교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이 학교폭력으로 방출된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폭로에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신의 모교 후배들에게 음료를 선물한 미담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한봄고등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몇 장의 사진과 함께 "한봄고 졸업생 김연경 선수님이 음료수를 선물해주셨다. 바쁜 와중에도 모교 학생들을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에는 김연경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음료수와 함께, 학생들이 모여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연경 선수 응원한다", "그 무엇으로도 깔 수 없는 사람", "역시 대인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다영의 저격과 폭로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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