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자중하라' 지적에…"내 걸음의 방향 내가 결정"

기사등록 2023/08/24 11:48:45

최종수정 2023/08/24 13:52:42

"제가 원하는 삶, 주체적으로 살 것"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최근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자중을 바란다는 지적을 받은 가운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걸음의 방향, 폭, 속도는 제가 결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씨는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촘촘히 계획을 짜고 여행을 가서 촬영을 하고, 제 삶의 방향성과 자유로운 생각들이 담긴 영상을 여러분께 공유하는 건 제게 큰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모든 의견을 존중하고, 저에게 주신 고언도 감사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저는 남이 원하는 삶, 남이 요구하는 삶이 아닌 제가 원하는 삶을 저의 계획과 일정에 따라 주체적으로 살 것임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한 개라도 작업해 보신 분들은 제가 '의미 없이 놀러 다닌다'는 말은 못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시사 유튜버나 정치 유튜버가 아니며, 그럴 계획도 없다"며 "저는 정치 성향이 다른 팔로워, 구독자 모두를 존중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을 여행 중인 조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지지자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들의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온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응원합니다만 이제는 마음의 평안을 그만 찾고 다니시고 다른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심이 어떨까"라며 "조 전 장관님과 아내분, 따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하는데 너무 쉬시면서 힐링하시는 모습을 계속 올리시면"이라고 적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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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자중하라' 지적에…"내 걸음의 방향 내가 결정"

기사등록 2023/08/24 11:48:45 최초수정 2023/08/24 1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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