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군사정찰 위성 재발사 관련 성명 발표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재발사를 규탄하면서도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군사정찰 위성 재발사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주 발사에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술들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대통령 국가안보팀은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번 발사를 비난하고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외교의 문은 닫히지 않았지만 북한은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포용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미국은 미국 본토 안전과 동맹국인 한국 및 일본 방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이날 오전 3시50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군사정찰 위성을 재발사했지만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10월 3차 발사를 공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15분쯤 공개한 기사에서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군사정찰 위성 재발사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주 발사에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술들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대통령 국가안보팀은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번 발사를 비난하고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외교의 문은 닫히지 않았지만 북한은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포용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미국은 미국 본토 안전과 동맹국인 한국 및 일본 방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이날 오전 3시50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군사정찰 위성을 재발사했지만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10월 3차 발사를 공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15분쯤 공개한 기사에서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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