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V홈쇼핑협회, 23일 이사회 총회서 의결 예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한국TV홈쇼핑협회 신임 협회장에 이상록 전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 대변인이 내정됐다.
21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TV홈쇼핑협회는 오는 23일 이사회 총회를 열어 이 전 대변인을 신임 협회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협회 회원사로는 ▲GS리테일(홈쇼핑부문)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 ▲NS홈쇼핑(엔에스쇼핑) ▲홈앤쇼핑 등이 있다.
이 내정자는 동아일보 법조팀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시절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대선 캠프에서 함께 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신문·한겨레·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하고 CJ tvN에서 시사교양 책임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이후 2020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과장급)으로 자리를 옮겨 일하다가 2021년 윤 대통령 대선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향후 이 내정자는 T커머스(티커머스) 규제 완화 관련 홈쇼핑 업계 대응, 송출 수수료 정상화 등 역할을 마주할 전망이다.
홈쇼핑업계에선 관련 제도 도입 취지, 재승인 조건 등을 토대로 티커머스 생방송 등 규제 완화 주장에 거리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한국 T커머스협회 제4대 회장에는 민재석 전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이 취임했다.
민 회장은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을 거쳐 제49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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