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브로드웨이 뮤지컬 '맘마미아'·'위키드' 등으로 유명한 배우 겸 가수 크리스 펠루소(40)가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펠루소가 지난 15일 급사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분열정동장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지 불과 1년 만이다. 그는 2주 전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펠루소의 가족들은 그의 사망 원인 등 다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펠루소의 대변인은 지난해 9월 모금플랫폼 '고펀드미'를 통해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기부를 요청했으며, 2만5000달러(한화 약 33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심각한 정신 건강 장애로 인해 연기 활동을 중단한 그를 위한 모금으로, 이 기금은 펠루소의 입원 등 병원 치료비로 쓰여졌다. 지난해 11월 치료를 마친 그는 "오디션 녹음을 시작했다.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치료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새로운 약을 복용하면 증상을 잘 통제할 수 있다. 여러분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여러분 없이는 이런 진전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루소의 모교인 미시간대 뮤지컬연극학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시간 뮤지컬 연극 가족은 우리의 친애하는 동문인 페루소의 죽음을 알리게 돼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펠루소는 2018년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2살 딸과 5개월인 아들을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펠루소가 지난 15일 급사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분열정동장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지 불과 1년 만이다. 그는 2주 전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펠루소의 가족들은 그의 사망 원인 등 다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펠루소의 대변인은 지난해 9월 모금플랫폼 '고펀드미'를 통해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기부를 요청했으며, 2만5000달러(한화 약 33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심각한 정신 건강 장애로 인해 연기 활동을 중단한 그를 위한 모금으로, 이 기금은 펠루소의 입원 등 병원 치료비로 쓰여졌다. 지난해 11월 치료를 마친 그는 "오디션 녹음을 시작했다. 다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치료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새로운 약을 복용하면 증상을 잘 통제할 수 있다. 여러분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여러분 없이는 이런 진전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루소의 모교인 미시간대 뮤지컬연극학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시간 뮤지컬 연극 가족은 우리의 친애하는 동문인 페루소의 죽음을 알리게 돼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펠루소는 2018년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2살 딸과 5개월인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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