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송구하다, 잘잘못은 잼버리 치르고…"

기사등록 2023/08/06 16:21:41

최종수정 2023/08/06 16:23:58

[부안=뉴시스] 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부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작금 일련의 문제들을 해명, 사과했다. 2023.08.06.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 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부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작금 일련의 문제들을 해명, 사과했다. 2023.08.06.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난맥상과 관련해 정부와 여야, 조직위원회가 서로 남탓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처음으로 사과했다.

김 지사는 6일 부안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를 찾아 "새만금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북도민들이 하나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며 "많은 걱정을 끼친 점을 집행위원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 등 전북의 모든 역량을 쏟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화장실 문제 등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에서 숙식하며 머물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행사를 마친 뒤에 해도 늦지 않다"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치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관영 전북지사 "송구하다, 잘잘못은 잼버리 치르고…"

기사등록 2023/08/06 16:21:41 최초수정 2023/08/06 16:23:58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