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장관 등 참석…군 대응 미비점 집중 추궁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여야가 다음 달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고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한다.
31일 여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현안질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군 관계자들이 출석한다. 해병대 참석자는 여야 간 조율 중이다.
여야 국방위원들은 채 상병 사망 경위를 보고받고, 군 대응에 미비점이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는데,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점 등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해병대가 포상 휴가를 걸고 실종자 수색을 무리하게 독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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