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계속…전국 대부분 '찜통더위' 계속[이주의 날씨]

기사등록 2023/07/31 06:00:00

최종수정 2023/07/31 06:34:05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31~35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3.07.30.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폭염경보가 내려진 30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3.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번 주(31일~내달 6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시와 해안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1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5~4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는 있으나,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최고 체감온도는 떨어지지 않아 무더위가 가시지 않겠다.

화요일(8월1일)부터 수요일(2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1~3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이후 목요일(3일)부터 금요일(4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5일)부터 일요일(6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5~26도, 인천 25~26도, 춘천 24~25도, 대전 24~25도, 광주 25~26도, 대구 24~26도, 부산 25~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34도, 인천 29~32도, 춘천 30~33도, 대전 31~33도, 광주 32~34도, 대구 33~34도, 부산 31~32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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