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타율 0.27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을 수확했다.
그야말로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이 중 3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7로 올랐다.
1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대량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텍사스 마틴 페레즈의 3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5회에는 선주타자로 나와 페레즈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려 멀티 히트를 신고했다.
6회 2사 만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텍사스를 4-0으로 누르고 2연승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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