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존중 기반한 관계 발전 희망"
친강 한달 잠적에 불륜설 등 난무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지난 25일 친강(秦刚)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낙마하고 전임자였던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공작판공실 주임이 재기용된 가운데 외교부는 "한중 간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중 간 지속적으로 소통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한중 관계가 기존의 입장대로 상호 존중, 호혜 그리고 상호 이익에 기반한 건전하고 건강한 관계로 계속 발전해나가기를 희망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친강은 지난 6월 25일 베이징에서의 양자 회담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다. 이를 두고 간첩설, 불륜설 등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은 25일 친강의 면직 사실을 밝히면서도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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