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먹방 유튜버, 부산 사직구장 찾아 경기 관람
떡볶이·족발·닭강정·소떡소떡 등 야구장 음식 체험
가격·맛·안전 극찬…"한국 오면 야구 관람 꼭 해야"
유명 미국인 먹방 유튜버가 한국 야구장을 찾아 먹방을 선보였다. (사진= More Best Ever Food Review Show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유명 미국인 먹방 유튜버가 한국 야구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가격과 맛에 연신 감탄했다.
미국인 먹방 유튜버 소니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채널 'More Best Ever Food Review Show'에 '미국 야구장 음식 씹어먹는 한국 야구장 음식, 혜자에 맛있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유튜버는 롯데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먹으며 한국의 야구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소니는 입장권을 스캔하고 입장하는 편리함과 야구장 내에 외부 음식물이 반입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미국 야구장은 보안요원, 금속탐지기, 마약 탐지견 등이 있어 입장이 까다롭다"고 언급했다.
그는 야구장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치킨, 문어, 맥주, 버거, 족발, 닭강정, 소떡소떡 등 음식을 먹으면서 "한국 야구장은 야구장 프리미엄이 없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편의점에서 캔맥주가 3000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미국에서는 4~6배 비싸게 판매한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족발'을 꼽기도 했다.
한국 야구장의 '안전'에도 가장 감탄했다.
소니는 "한국은 정말 안전해서 옆자리 남자가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두고 화장실에 갔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미친 장면", "까먹은 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그 정도로 한국은 안전하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영상 말미에 그는 "한국에 오면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야구장 관람"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현지 음식을 리뷰하는 'More Best Ever Food Review Show'는 현재 20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브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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