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0일…수도권 지역 대학·대학원생
월세 34만원대…협약 대학 선발시 보다 저렴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다음달 2~10일 서울 성북구 소재 '동소문 행복기숙사' 첫 입주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인근 지역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사학진흥기금, 주택도시기금 등 공적기금을 투입해 지어진 기숙사다.
최근 완공된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건물로 수용 인원은 총 697명이다.
입주생으로 선발되면 월 34만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재단과 협약을 맺고 있는 고려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한양여대 등 서울·수도권 지역 대학 15개교 재학생과 대구 군위군·충남 당진시 2개 지자체에서도 별도로 입주생 모집에 나선다. 협약 대학·지자체를 통해 입주하면 월세 부담이 19~29만원대로 낮춰진다.
기숙사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실, 세탁실, 대회의실, 카페, 편의점, 열람실,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역 주민도 일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소문 행복기숙사 홈페이지(www.happydorm.or.kr/dongsomun)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