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크 공군기지에 개소
FA-50 지원 업무 전담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9일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서 기지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터키, 필리핀, 인도네시아, 페루, 태국 등에 이어 KAI에서 개소한 6번째 해외 기지사무소다.
기지사무소는 바르샤바에 위치한 KAI 현지사무소와 소통하며 폴란드로 납품될 FA-50 48대에 대한 고객·기술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민스크 공군기지 내 상주하며 24시간 밀착·정밀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지사무소는 첫 업무로 폴란드에 도착한 FA-50GF 1호기, 2호기에 대한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 및 납품을 지원한다. 향후 유럽 내 노후전투기 교체와 4·5세대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희망하는 국가에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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