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 8기 공약사업 80개 중 79개 정상추진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고창군청에서는 심덕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민선 8기 1주년을 즈음해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펴 부진한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정상화 하자는 취지의 보고회다.

군은 지난해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과제의 공약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도 세웠다.

이후 1년여간 ▲고창군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교통약자 1000원 택시 운행 확대 ▲감염병 전담조직 강화 ▲쉽고 빠른 규제개혁 원스톱 서비스 등 4개 사업이 완료됐다.

이어 ▲콘도·호텔 등 대형숙박시설 유치 ▲고창 나들목 공원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및 군민 여가생활 증진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내외국인 농촌 인력지원센터 설치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조성 등 지역경제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75개 사업은 정상 추진으로 분류됐다.

아직 착수하지 못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역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중이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데 더욱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진행 과정은 적극 홍보해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사업 완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4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 실태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단 30명을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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