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에 매도가 선행해 6거래일 만에 크게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398.06 포인트, 2.05% 내려간 1만9015.7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58.79 포인트, 2.42% 급락한 6400.09로 장을 끝냈다.
14일까지 5거래일 동안 상승한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대거 출회했다.
중국 당국이 가전구입 지원 등 새로운 소비 진작책을 발표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홍콩 증시는 17일에는 태풍 탈림이 접근하면서 태풍경보 시그널8 발령으로 휴장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4.65%, 알리바바 3.5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57%, 스마트폰주 샤오미 2.44%, 검색주 바이두 2.3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4.5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63%, 게임주 왕이 1.08%, 통신주 중국이동 1.32%, 중국롄퉁 0.90% 떨어졌다.
금광주 쯔진광업도 1.0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10%, 중국해양석유 1.14%, 중국석유천연가스 1.37%, 중국석유화공 2.78%, 화룬전력 2.30%, 전력주 중뎬 HD 0.57%, 홍콩중화가스 1.53%, 석탄주 중국선화 3.3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52% 하락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2.8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94%,,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1%, 맥주주 바이웨이 3.08%, 화룬맥주 2.08%, 유제품주 멍뉴유업 3.81%, 귀금속주 저우다푸 1.5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46%, 생수주 눙푸 산취안 1.60%, 유리주 신이보리 3.65%, 가전주 하이얼즈자 2.46%, 중국인수보험 4.16%, 중국핑안보험 3.06%, 초상은행 2.79%, 홍콩교역소 2.06%, 중국은행 1.43%, 공상은행 2.19%, 건설은행 2.28%, 중은홍콩 1.94%,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105, 진사중국 1.39% 내렸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역시 8.00%, 항룽지산 2.91%, 룽후집단 9.91%, 중국해외발전 2.67%, 신세계발전 2.66%, 화룬치지 1.88%,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9.61%, 의약품주 한썬제약 0.79%, 스야오 집단 1.25%, 중국생물 제약 2.27%,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5.64%, 알리건강 3.66%, 자동차주 지리 0.4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86% 밀렸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2.30% 뛰어올랐다.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0.7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89%, 전기차주 비야디 0.91%, 영국 대형은행 HSBC 0.24%, 훠궈주 하이디라오 0.11%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50억4950만 홍콩달러(약 15조3514억원), H주는 395억44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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