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은 낚시객 안전확보와 해안가 시설물 안전 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경찰, 해경,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등 전반적인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이번 기회에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동구에는 폭우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구는 만약의 사태를 우려해 대왕암공원과 꽃바위, 화암추등대 테크 등 주요 산책로를 지난 16일부터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방파제에 접근하지 않도록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최민호 부구청장은 지난 16일 해안가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해안가 야영객 안전 확인 및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했다.
동구 직원들도 부서별 협업근무자 25명이 24시간 근무 중이며, 직원들이 교대로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는 등 총 120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