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7일 외국자본이 유입, 매수 기대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50.58 포인트, 0.29% 올라간 1만7334.29로 폐장했다.
1만7279.11로 출발한 지수는 1만7235.92~1만7346.6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044.23으로 22.8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21%, 금융주 1.41%, 식품주 0.56%, 석유화학주 0.42%, 변동성이 큰 제지주 0.80%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2%, 방직주 1.63%, 건설주 0.61%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68개가 상승하고 347개는 내렸으며 9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보합을 기록했고 전자기기 위탁제도 훙하이 정밀은 0.91%, 롄화전자(UMC) 0.41%, 타이다 전자 0.14%, 광바오 과기 1.04%, 중싱전자 2.55%, 화청 8,75%, 징위안 전자 9.48%, 페이훙 5.65%, 췬촹광전 1.56%, 화방전자 1.59%, 스뎬 1.87%, 캉수 9.57%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97%, 양밍 1.01%,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20%, 전자부품주 궈쥐 1,51%, 철강주 스지강(世紀鋼) 3.47%, 중신금융 2.95%, 궈타이 금융 2.04%, 신광금융 1.99%, 푸방금융 4.00% 상승했다.
타이퇀(台端), 저우주차오-촹(走著瞧-創), 자비치(佳必琪), 런바오 전뇌(仁寶), 훙치(宏碁)는 급등했다.
반면 광다전뇌는 1.01%, 스신-KY 2.78%, 신싱 2.67%, 촹이 4.0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3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2%, 타이광 전자 0.49%, 진샹전자 3.02%, 난뎬 1.32%, 자동차주 위룽 1.29% 떨어졌다.
화푸(華孚), 숴톈(碩天), 다퉁(大同), 잉웨이(穎威), 보리(波力)-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3893억3600만 대만달러(약 15조8771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고식(元大高股息), 런바오 전뇌, 푸화 타이완 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캉수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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