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신병 치료 마치고 업무 복귀

기사등록 2023/07/13 14:52:41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완치 소견 받아

포항시 제공
포항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신병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이 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많은 분들의 염려와 성원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차례 호우 상황에서도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비상 대응체계에 따라 잘 대응해 안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 4월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 시장은 수술을 받은 후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고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완치 소견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다.

이 시장은 신병 치료 중에도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는 등 서울에서 통원 치료를 받던 중인 지난 5월 17일 특화단지 전력 발표평가회에 참석해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당위성과 강점을 질의응답 시간에 직접 설명했고, 6월 13일에는 국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건의했다.

또한, 6월 23일에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새롭게 개막될 지방시대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도 국가 바이오주권과 산업경쟁력 확도, 포항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과학자 양성은 미래 국제적인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핵심의제가 될 것"이라며 "포항의 우수한 인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으로 제철보국에 이은 '바이오 보국'을 실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돌고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시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도 국가 도로망의 동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해 균형박전에 기여하는 기념비적인 상징물이자 경제·물류·관광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재산 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것과 관련해 대형 공사 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하절기 태풍·폭우에 대비해 냉천 등 지방하천 복구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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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신병 치료 마치고 업무 복귀

기사등록 2023/07/13 14:52: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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