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은 52.69% 급락하기도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상장폐지 결정에 정리매매에 들어간 지나인제약이 장 초반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나인제약은 오전 9시10분 현재 297원(29.61%) 상승한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까지 거래정지 상태였다가 정리매매를 시작한 전날 하루 만에 52.69% 급락하더니 이날은 다시 강세로 전환한 것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5월24일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자 지나인제약에 대해 상장폐지와 정리매매에 대해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회사 측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법원 결정 때까지 상장폐지 절차가 보류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0일 지나인제약의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 이로 인해 전날부터 정리매매가 다시 시작됐지만 지나인제약이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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