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2일 단기적인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99 포인트, 0.03% 밀린 3220.38로 장을 열었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8.32 포인트, 0.08% 떨어진 1만1020.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75 포인트, 0.03% 하락한 2216.03으로 개장했다.
6월 무역통계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다만 중국 당국의 경기지원을 기대한 매수가 일부 들어오고 있다. 6월 신규융자와 통화공급량이 예상 이상으로 증가한 것도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주와 항공운송주, 전력주도 내리고 있다.
둥팡항공이 5.1%, 폭스콘 인터넷 3.1%, 싼안광전 2.2%, 슈퍼컴퓨터 수광신식산업 1.9%, 포산 하이톈 식품 1.3% 하락하고 있다.
헝루이 의약은 0.10%, 중국교통건설 역시 0.40%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양조주, 자동차주, 자동차 부품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행이 0.5%, 초상은행 1.9%, 공상은행 0.6%, 건설은행 0.6%, 농업은행 0.9%, 중국핑안보험 1.0%, 중국인수보험 0.3% 오르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7%, 우량예 0.7%, 거리전기 0.6%, 징둥팡 0.9%, 중국석유화공 1.1%, 중국석유천연가스 1.8%, 금광주 쯔진광업 0.10% 뛰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16분(한국시간 11시16분) 시점에는 2.30 포인트, 0.07% 올라간 3223.67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7분 시점에 22.59 포인트, 0.20% 내려간 1만1006.0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18분 시점에 2212.39로 4.39 포인트, 0.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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