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범사업 타장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자율주행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여는 등 관련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받기 위한 토대 마련에 나섰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시의원, 과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추진계획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과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교통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관련 인프라 조성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역 결과에 따라 국토부에 해당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천시는 관련 부서간 TF 구성 및 기술자문단 회의를 통해 특화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차가 도입되면,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줄어드는 등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시장은 “교통편의 향상과 교통안전 확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 도입에 과천시가 뒤처져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원활한 용역 추진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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