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포스터. (사진=밀양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소방서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컨 관련 화재는 70% 이상이 6~8월에 집중되며, 주요 발화 원인은 전선의 노후화로 인한 단락 등 전기적 화재,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물질로 인한 부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해선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트리기, 전선이 벗겨지거나 훼손된 곳이 없는지 확인, 기기에 쌓인 먼지를 제거 후 사용, 실외기 주변의 발화 위험 물질을 제거, 실외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를 사용하기 전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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