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소목, 침선, 색실누비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예품의 매력을 선보이는 전시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방과 연습실이 입주하는 공간이다. 전수교육, 공연·전시 등의 행사도 열리는 장소로 한국문화재재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첫 전시 '소목장 소병진과 제자 동행전 : 일곱 번째 걸음'은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와 그의 제자들이 선보이는 전시로 오는 1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 목가구 중 가장 난이도가 있는 '전주장'을 비롯해 조형미를 담은 다양한 전통 목가구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소목장 소병진 보유자의 특강 '전주장을 만나다'와 '탕개톱·조선대패 등 수공구 시연', 체험 '다반 만들기'도 진행된다.
두 번째 전시 한국전통침선연구회 제1회 정기전시회 '사랑으로 동행 –어린이 옷-'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를 비롯해 그의 문하에서 수학한 전수생, 침선장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 31명의 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무료 관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