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부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를 맞아 김일성 시신을 영구 보존하고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8일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립상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됐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문은 김 위원장과 간부들의 참배 사진을 별도로 싣진 않았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김 주석 사망일에 맞춰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