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책' 판매 전년 대비 35% 증가
'프렌즈 이탈리아' 베스트셀러 1위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점가에서도 여행 서적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5일 인터파크도서가 상반기 여행 분야 도서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거래액은 35%, 판매 권수는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유럽(49%)이다. 이어 일본(24%), 동남아(10%), 국내(8%), 미국·캐나다(6%), 호주·뉴질랜드(3%) 순으로 판매량을 기록했다.
유럽 중에는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런던 지역 여행 서적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여행 분야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는 '프렌즈 이탈리아(2023~2024)'가 올랐고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2022~2023)', 프렌즈 동유럽(2019~20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 중 일본 도시 세 곳 외에 7곳은 모두 유럽 지역이다.
임채욱 인터파크커머스 도서사업실장은 “몇 년간 동결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여행 준비를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여행가이드북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전세계 도시의 변화도 많았던 만큼 개정판과 신간도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임채욱 인터파크커머스 도서사업실장은 “몇 년간 동결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여행 준비를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여행가이드북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전세계 도시의 변화도 많았던 만큼 개정판과 신간도 활발히 출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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