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김선웅 기자 = 1일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성 소수자들의 대표 행사인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부스 행사와 환영 무대를 연 뒤 오후 4시 반부터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 서울퀴어축제는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로 을지로로 장소를 옮겨 펼쳐졌다. 주최측 추산 5만 명이 운집한 이번 축제 퍼레이드는 을지로에서 시작해 삼일대로-명동역-종로-종각역 등을 지나는 도심 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