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캐나다·폴란드 정상과 잇단 통화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 반란으로 촉발된 러시아 혼란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백악관 관리가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관리는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대해 논의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 경제, 인도적 지원 등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 없는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통화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의 적대 행위 및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질서가 회복될 때가지 국제사회는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바이든 대통령 외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러시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자신들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이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프리고진은 지난 24일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와 보로네즈 지역을 접수한 뒤 북진을 계속해 모스크바에서 200km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으나, 막판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반란을 중단했다.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망명하기로 크렘린궁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의 관리는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대해 논의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 경제, 인도적 지원 등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 없는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통화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의 적대 행위 및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질서가 회복될 때가지 국제사회는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바이든 대통령 외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러시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가 자신들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이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프리고진은 지난 24일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와 보로네즈 지역을 접수한 뒤 북진을 계속해 모스크바에서 200km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으나, 막판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반란을 중단했다.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망명하기로 크렘린궁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