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특종세상' 김봉곤. 2023.06.23. (사진 = MBN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3/06/23/NISI20230623_0001297172_web.jpg?rnd=20230623082614)
22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김 훈장은 과거에 한옥으로 서당을 짓고 교육을 사업을 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충북 진천으로 내려오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김봉곤은 "그때 빚이 많았다. 은행 빚만 25억, 26억이었다. 무슨 캐피털(제2금융권) 돈도 써봤다. 거기는 이자가 25%인가 그렇다. 그렇게 한 2년 정도 버티다가 내려놓고 진천으로 왔다"고 부연했다.
진천 집은 서당을 겸했으나 코로나19와 막내딸 김다현의 가수 활동으로 오랜 시간 비워져 있기도 했다. 김 훈장은 "내가 (가족들) 고생 많이 시켰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 훈장은 김다현이 소속사에 따로 있으나 딸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매니저를 자처한 사실도 공개했다. 김봉곤은 훈장직을 내려놓고 딸의 매니저로 사는 삶에 대해 "훈장 역을 할 수 없으니 슬프기도 하고, 딸이 잘 되니 참 행복해 희비가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자식이 부모보다 잘 되길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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