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000원 더 내면 결합…전반적으로 요금 더 저렴
대신 KT는 결합 대상 제한 없어…추가 비용도 NO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했다. (사진=SKT 홈페이지) 2022.12.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16/NISI20221216_0001155527_web.jpg?rnd=20221216164320)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했다. (사진=SKT 홈페이지) 2022.12.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 대학생 자녀를 둔 A씨 가족은 4명 모두 SK텔레콤 가입자다. 여름 휴가로 해외 여행을 떠나기에 전 SK텔레콤이 신설한 로밍 가족결합 혜택을 신청하기로 했다. 가족결합 로밍을 이용하면 가족 1명이 3000원만 더 내면 전체가 데이터를 공유해서 쓸 수 있어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대표자를 청년 요금제 대상인 자녀로 설정하면 반 값에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확 줄었다.
# KT 가입자 B씨는 친구 2명과 함께 해외 여행 일정을 잡았다. 로밍 요금제를 찾다가 친구끼리 묶으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행이 친구들 모두 KT 가입자라 가입이 가능했다. B씨가 대표로 가입하고 친구들 번호를 등록했다. 돈은 3명이 공평하게 내기로 했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가입자들을 위한 로밍 요금 혜택으로 결합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KT가 지인 3명끼리 묶을 수 있는 로밍 요금을 선보인 가운데 최근 SK텔레콤이 가족 5인까지 결합 가능한 혜택을 내놨다. 결합 요금의 장점은 각각 로밍 요금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또 한 사람이 대표로 로밍에 가입하고 테더링을 이용하더라도 서로 멀어지는 경우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다.
공통적으로 결합 혜택을 받으려면 묶이는 이들 모두 통신사가 동일해야 한다. 일례로 SK텔레콤 가족이더라도 KT를 쓰거나 LG유플러스를 쓰면 안 된다.
# KT 가입자 B씨는 친구 2명과 함께 해외 여행 일정을 잡았다. 로밍 요금제를 찾다가 친구끼리 묶으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행이 친구들 모두 KT 가입자라 가입이 가능했다. B씨가 대표로 가입하고 친구들 번호를 등록했다. 돈은 3명이 공평하게 내기로 했다.
SK텔레콤과 KT가 각각 가입자들을 위한 로밍 요금 혜택으로 결합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KT가 지인 3명끼리 묶을 수 있는 로밍 요금을 선보인 가운데 최근 SK텔레콤이 가족 5인까지 결합 가능한 혜택을 내놨다. 결합 요금의 장점은 각각 로밍 요금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또 한 사람이 대표로 로밍에 가입하고 테더링을 이용하더라도 서로 멀어지는 경우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다.
공통적으로 결합 혜택을 받으려면 묶이는 이들 모두 통신사가 동일해야 한다. 일례로 SK텔레콤 가족이더라도 KT를 쓰거나 LG유플러스를 쓰면 안 된다.
![[서울=뉴시스] KT는 지인 3명까지 결합할 수 있는 로밍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KT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23/NISI20230623_0001297933_web.jpg?rnd=20230623172643)
[서울=뉴시스] KT는 지인 3명까지 결합할 수 있는 로밍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KT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KT 상품은 대표 1명이 '데이터 함께ON'를 신청하고 함께 이용할 번호 2개를 등록하는 방식이다. 함께 등록하는 이들도 '데이터 함께ON(서브)'에 가입해야 한다.
요금은 상품별로 다르다. 아시아·미주 지역 상품의 경우 ▲4GB 3만3000원 ▲8GB 4만4000원 ▲12GB 6만6000원이다. 아시아·미주를 포함한 전세계 118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2GB 3만3000원 ▲4GB 4만4000원 ▲6GB 6만6000원으로 구성됐다.
각 요금제마다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다르다. 3만3000원 상품은 15일, 나머지는 각각 30일씩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가족로밍'은 로밍 요금제 '바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이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 대상이 가족으로 제한되지만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GB 2만9000원 ▲6GB 3만9000원 ▲12GB 5만9000원 ▲24GB 7만9000원으로 제공한다. 가족로밍을 이용하면 여기에 3000원만 더 내면 된다.

바로 요금제. (사진=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사의 서비스를 비교해보면 KT는 묶을 수 있는 대상에 제한이 없다는 점, SK텔레콤은 가족만 묶을 수 있지만 인원수가 더 많다는 게 각각의 장점이다.
가격이나 기간 측면에서는 SK텔레콤이 유리하다. SK텔레콤은 모든 요금제 이용 기간이 30일로 동일하다. 또 SK텔레콤의 바로 요금제는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를 기준으로 3명이 함께 가는 경우를 살펴보면 KT에서 아시아·미주 지역 상품을 이용할 때 각각 이용 가능한 데이터와 비용은 ▲1.3GB 1만1000원 ▲2.7GB 약 1만6700원 ▲4GB 2만2000원이다. SK텔레콤은 ▲1GB 9700원 ▲2GB 1만3000원 ▲4GB 1만9700원▲ 8GB 2만6300원이다.
다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는 일괄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공통 제공량 내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한 사람이 다량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이 이용 가능한 데이터가 줄어든다.
이외에 제공 데이터 소진 시 충전할 수 있는 금액도 SK텔레콤이 더 저렴하다. KT는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미주·아시아는 1GB당 1만4300원, 글로벌은 1만8700원을 내야 한다. SK텔레콤은 1GB당 충전 가격을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45%가량 내렸다.
다만 SK텔레콤의 가족로밍은 이달 29일부터 12월28일까지 6개월간만 이용할 수 있다. '24GB 7만9000원' 상품 또한 6개월만 운영한다. 또 KT는 결합을 위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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