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산청군-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정착 맞손 등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 20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전남 영암군과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및 상생 발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상호 협의하는 등 관계를 강화해 나기로 약속했다.

  특히 공무원의 자발적 교차 기부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들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제공한다.

◇ 산청군, 한마음어린공원 확장 사업 마무리 등

경남 산청군은 군청 앞 한마음어린이공원 어린이 놀이터 확장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이승화 산청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주안점을 둔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산청군청(산청읍 옥산리) 앞 한마음어린이공원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는 시설면적 927㎡로 조합놀이대(3층 복합구조)를 비롯해 집라인, 접시 그네 등 총 11개 시설로 구성됐으며 사업비 2억 5000여만원(군비)이 투입됐다.

◇ 산청군 수의사회, 산청군향토장학회에 300만원 기탁

  경남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산청군 수의사회(회장 강건호)가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 수의사회는 이번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백신접종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축산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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