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공지능 판 키운다…AI 인재 대규모 채용

기사등록 2023/06/20 15:35:32

최종수정 2023/06/20 17:12:05

DX부문 AI·데이터 분야 경력 사원 채용 공고

삼성리서치 등에서 AI 관련 인재 확보 나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3.04.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3.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20일 삼성전자는 채용 홈페이지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일할 AI·데이터 분야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모집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AI 모델을 활용해 번역이나 문서 요약,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등에 최적화된 인재를 뽑아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분야는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를 비롯해 빅데이터센터, 경영혁신센터 등이다. 삼성리서치는 생성형 언어·코드 모델 개발, 생성형 이미지 모델 개발,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개발, 생성형 AI 검증 자동화 도구 개발 같은 분야의 인재를 모집한다.

빅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 모델 구현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경영혁신센터는 생성형 AI 활용 및 협업 관리를 위한 AI 프로젝트 매니저, AI 서비스·콘텐츠 기획자, AI 플랫폼 매니저 등을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AI 분야에서 계약학과, 연합전공, 양성 트랙 등을 통해서도 맞춤형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 가운데 일부는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자체 AI에 투입될 전망이다.

DX 부문은 삼성리서치 주도로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이며, 반도체(DS)부문 역시 연내 GPT-3.5 수준 이상의 LLM 도입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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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공지능 판 키운다…AI 인재 대규모 채용

기사등록 2023/06/20 15:35:32 최초수정 2023/06/20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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