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연말까지 스마트쉼터 20곳 조성…민간투자 방식

기사등록 2023/06/18 12:04:44

휴대폰 무선 충전 등 가능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사.(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사.(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구가 연말까지 스마트쉼터 20개곳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소 주변에 설치되는 첨단기술 교통편의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이자, 일상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구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교통 정보 및 정보통신 서비스(대중교통정보 및 버스접근 정보, 공공와이파이, 휴대폰 무선 충전) ▲주민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미세먼지 및 공기정화, 냉난방 설비, 보안시스템, 원격관제 시스템) ▲구정 홍보 채널 (중구 행정 서비스 홍보 영상 송출, 대민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구는 예산 절감을 극대화하고 효율 관리를 위해 민간투자(BTO) 방식을 도입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 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간다. 광고의 20%는 구정 홍보에 할애한다.

구는 7월 중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8월부터 설치 공사에 돌입한다. 11월에는 중구 내 20곳에서 스마트쉼터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쉼터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일은 지루함이 아니라 설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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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연말까지 스마트쉼터 20곳 조성…민간투자 방식

기사등록 2023/06/18 12:04: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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