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가교 역할 나선 바이오협회…"성과 쏠쏠하네"

기사등록 2023/06/15 10:57:09

각국 바이오협회와 MOU 및 네트워크 확대

[서울=뉴시스] 바이오 USA 2023에 마련된 한국관 모습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이오 USA 2023에 마련된 한국관 모습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 USA)에서 다수 성과를 냈다.

바이오협회는 바이오 USA에서 미국바이오협회와 한미 라운드 테이블을 추진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프랑스바이오협회와 기업 간 네트워킹 장을 만드는 등 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 USA에는 전세계 85개국에서 총 1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1000여명이 참여해 주최국인 미국(9000여명)을 제외한 전세계 참가국 중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 운영한 통합 한국관에는 총19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20개 부스를 만들어 운영했다. 올해 한국관 파트너링 상담 건수는 394건으로, 작년 240건 대비 약65%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개최된 한미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양국 바이오협회 및 기업들이 참석해 파트너링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시 한국바이오협회와 미국바이오협회 간 체결했던 MOU의 후속 조치이다.

양국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및 첨단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양국 정부의 지원책, 양국 협회 회원사 간 파트너십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양국 기업, 산업 간 협력을 바이오 민간 외교로 격상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간, 시장 간 접촉도 시도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프랑스바이오협회와 함께 ‘Korean & French Networking Session’ 행사를 개최해 한-프랑스 양국 산업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기업 간 네트워킹 장에서는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 국내 기업들과 프랑스 기업들이 참석했다. 양 협회는 정기 교환방문 및 기술협력 추진을 협의했다.

또 해외 산업단지와 직접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바이오협회는 유럽 바이오산업 선진기지인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클러스터인 ‘Health Campus Limburg’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바이오 민간업계 간 최초로 체결된 비즈니스 업무 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은 벨기에 주요 클러스터와 협력하며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시장 진출에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바이오협회(JBA)와는 일본 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한국 기업 입주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일본정부 및 업계의 지원방안과 다케다제약과 같은 일본 글로벌 대기업과의 국내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한국관을 찾은 리투아니아 바이오협회 및 투자청과의 미팅에서는 양국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전년 대비 한국관을 찾은 기업 수가 증가하고 특히 외국 기업인 방문이 크게 늘었다”며 “이는 한국의 바이오 기술 및 기업에 대한 관심 및 가치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바이오 USA 행사 참가를 통해 우리 바이오 기업이 해외 바이오를 직접 만나며 해외 진출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내년 바이오 USA에서는 외국기업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적인 부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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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USA' 가교 역할 나선 바이오협회…"성과 쏠쏠하네"

기사등록 2023/06/15 10:5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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