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복합 에너지 플랫폼 개발 본격화
HD현대오일뱅크, 전기차 충전소 사업 전개
GS칼텍스, 물류 거점으로 주유소 활용 중점
![[서울=뉴시스]경기 시흥시 SK시화산업주유소 ‘복합 에너지플랫폼’ 조감도의 모습.(사진=SK에너지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6/14/NISI20230614_0001289274_web.jpg?rnd=20230614084959)
[서울=뉴시스]경기 시흥시 SK시화산업주유소 ‘복합 에너지플랫폼’ 조감도의 모습.(사진=SK에너지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주유소가 바뀌고 있다.
전기차 시대에는 휘발유, 경유 소비가 급감하는 만큼 탈정유 시대에 맞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에 나서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물류, 판매 등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전기 충전 시스템 도입도 가속화하고 있다.
SK에너지, 에너지플랫폼 개발 추진…물류 서비스도
첫 복합스테이션 개발 주유소로는 경기 시흥시 SK시화산업주유소로 기존 캐노피식 주유소를 철거하고, 당일 배송이 가능한 도심형 물류시설(MFC,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위한 3층 건물을 지어 옥내주유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새 주유소 건축물 옥상에는 연료전지, 태양광 등 분산전원 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한 전기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발전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 속 물류거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SK에너지 주유소 공간에 초소형 물류기지인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해 이커머스 업체에게 배송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빠르고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HD현대오일뱅크는 직영주유소에서 '디벨론(DEVELON)' 미니 굴착기를 판매한다.(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6/15/NISI20230615_0001290644_web.jpg?rnd=20230615110505)
[서울=뉴시스]HD현대오일뱅크는 직영주유소에서 '디벨론(DEVELON)' 미니 굴착기를 판매한다.(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HD현대오일뱅크, 전기차 충전소 사업…다양한 비즈니스 도입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일렉트릭의 자회사 HD현대플라스포와 협력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 20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전기차 판매, 게임 테마 주유소,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등 주유소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디벨론 미니 굴착기 판매에 돌입했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모델은 3.5톤(DX35Z-7), 3톤(DX30Z-7), 1.7톤(DX17Z-5) 등이며 현장에서 구매 상담은 물론 계약까지 가능하다. 현재는 4개 주유소에서 전시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향후 1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 물류 거점으로 활용…전기차 인프라도 확대
이케아 코리아와 협업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이케아 코리아 온라인몰과 앱에서 주문한 제품은 자동으로 주소지 인근 GS칼텍스 주유소로 보내진다. 고객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향후 스마트 물류시설,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미래형 첨단 물류 거점도 조성할 계획이다. 로봇이 물건을 분류해 보관, 정리하고 옥상과 지상에서는 드론과 로봇이 물건을 배달한다.
전기차 충전소 역할도 강화한다. GS칼텍스는 2019년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전국 70여개 주유소와 LPG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기 100여기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맞춰 규모를 더 키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