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여파…국적항공사 日 항공편, 지연·결항 잇따라

기사등록 2026/06/02 15:04:26

최종수정 2026/06/02 15:50:24

일본, 3일까지 태풍 '장미' 영향권 예상

국내 주요 국적사, 日항공편 비정상 운항

오키나와·다카마쓰 항공편 결항 잇따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안내 정보판에 태풍으로 인해 결항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08.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 안내 정보판에 태풍으로 인해 결항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일본에 상륙 중인 제6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경우 결항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주요 일본 항공편이 오는 3일 오후 9시까지 비정상 운항이 예상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김포~오사카·고베는 오는 3일 오후 3시까지, 나고야행 항공편은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도쿄의 경우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정상 운항이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일본 주요 노선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을 알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김포~오사카의 경우 이날 오후 6시부터 3일 정오까지, 나고야 항공편은 이날 오후 9시부터 3일 오후 6시까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나리타·하네다공항은 3일 오전 6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본 노선 운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일까지 일본 공항에서 태풍 영향에 따른 지연·결항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했다.

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도 오는 3일까지 태풍으로 인한 비정상 운항 가능성을 공지했다.

실제 미야코지마, 오키나와, 다카마쓰 등 현재 태풍 영향권 아래 있는 지역을 향하는 항공편의 경우 전날부터 결항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미는 2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제6호 태풍 장미(JANGMI)가 오키나와 부근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앞바다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태풍통보문. 2일 오전 9시 발표 기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6호 태풍 장미(JANGMI)가 오키나와 부근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앞바다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태풍통보문. 2일 오전 9시 발표 기준)  *재판매 및 DB 금지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은 초속 32m다. 태풍은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북동쪽으로 이동한 뒤 오는 4일께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와 세력 변화에 따라 영향 노선과 운항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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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여파…국적항공사 日 항공편, 지연·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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