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 활동 중 시정 현안 파악차
중앙지하도상가 활용안 및 사봉·와룡 파크골프장 조성공사 살펴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제248회 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 중 현장 방문에 나섰다.
4일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진주 중앙지하도상가를 방문해 주요 사업추진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곳에는 스마트가든, 스마트 도서관을 비롯해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J-ARENA)가 조성돼 소규모 e스포츠 커뮤니티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 시설을 둘러보며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시설 관계 부서와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획문화위원회 위원들은 특히 점포 미입점 공간에 청년 사업가 모집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중앙지하도상가가 침체된 주변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면서도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서도 기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효과 분석에 집중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특히 기획문화위원회는 고령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수요에 따라 진주시에서 조성 중인 사봉·와룡지구 파크골프장에도 방문했다. 위원들은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파크골프장의 그늘막, 스프링클러 등 부대시설 추가 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선 위원장은 “원도심의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전초기지로서 진주 중앙지하도상가가 중요하다.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최근 노인 인구 증가로 파크골프 종목에 관심이 크게 늘고있고 경기장 조성 사업에는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집행을 철저히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