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백지훈, 정대세가 필드에서 만나는 역대급 장면이 공개된다.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뭉쳐야 찬다 2'에서는 백지훈과 정대세가 '어쩌다벤져스'의 회복 훈련 스페셜 코치로 함께 한다.
회복 훈련을 위해 안정환 감독과 조원희 코치, 정대세가 한 팀, 이동국 수석 코치와 백지훈이 한 팀을 이룬 후 백지훈과 정대세는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원하는 '어쩌다벤져스' 선수를 팀원으로 발탁하고 '드리블 빙고'부터 자체 축구 경기까지 벌일 예정이다. 패배한 팀에게 물 따귀 벌칙이 걸린 '드리블 빙고'는 두 팀의 치열한 승부를 예감케 한다.
특히 안정환 감독을 상대로 대부분 패해 '이동패'라는 별명을 가진 이동국 수석 코치가 또 한 번 안정환 감독과 겨루게 돼 시선이 쏠린다. 이번에는 '승리의 파랑새' 백지훈과 팀을 이룬 만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또한 이동국 수석 코치는 전반전 시작 전, 실제 포지션과 다르게 선수들을 배치하는 작전을 개시해 상대 팀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한편, 안정환 감독은 축구화를 신고 직접 경기를 뛸 예정이다. 교체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임남규가 허벅지 근육의 이상을 느끼기 때문. 임남규 대신 투입된 안정환 감독이 보여줄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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