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단순 적용보다 종합 사고력 쓰도록 출제"
공통 11·16번, 확통 26번, 기하 29번 등 EBS 연계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2교시 수학 영역에 대해 복잡한 계산보다는 사고력을 요구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1일 오후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출제 기본방향에 대해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영역은 총 30문항으로, 공통과목인 수Ⅰ과 수Ⅱ에서 22문항, 선택과목인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는 각각 8문항이 출제됐다.
평가원은 ▲수학의 기본 개념·원리·법칙을 이해·적용 ▲기본계산 원리 및 전형적인 문제풀이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적용 ▲규칙과 패턴 및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원리·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통과목 11번과 16번, 확률과 통계 26번, 기하 29번 등은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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