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거창군,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등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정신 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 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과적 위기 상황 시 신고, 현장 대응, 이송 등 단계별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거창소방서 ▲거창경찰서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정신질환자 입원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로 현장에서 함께 겪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야간이나 주말 정신 응급 상황 발생 시 문제점 및 위기 대응 등 3개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한편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사고, 행동, 기분, 사회적 관계 요인 등으로 정신질환 증상이 급성으로 발현하거나 악화돼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초등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포

경남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난 23일 이종하 부군수가 창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초등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전달했다.

초등 북스타트 사업은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생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전교생에게 그림책과 독서 가이드북이 담긴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매년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해 전달식을 개최한다. 지난 2020년·2021년에는 아림초등학교, 2022년에는 거창초등학교, 올해는 창동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북상면,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추진

경남 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목, 임영익)는 24일 신기마을, 갈계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 사업은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내 설치된 공유냉장고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 접근성을 확대해 공유냉장고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연계해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냉장고 물품과 주민들이 기부 물품을 교환하는 물물교환의 장을 열어 100여 명의 주민이 공유냉장고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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