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 23.05.19. (사진=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차이나는 클라스'가 기후와 에너지 위기에 대해 다룬다.
오는 21일(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경희대학교 정범진 교수가 출연해 우리가 직면한 기후·에너지 위기를 알아보고, 에너지 믹스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먼저 정 교수는 에너지 위기가 대두된 배경을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한다. 지난 가을, 유럽은 러시아·우크리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으로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돼 유례없는 에너지난을 겪었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자국이 가진 자원을 무기화하는 추세인 지금,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에너지 소비국이지만 9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가 에너지 대란에 대비할 수 있는 핵심적 가치로 '에너지 믹스'가 떠오른다고 정 교수는 설명한다.
'에너지 믹스'는 에너지원의 다변화를 뜻하는 말로, 각자의 여건에 맞춰 천연가스 석탄 원자력 등의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다. 그렇기에 국가마다 형태가 다른데, 한 예시로 노르웨이의 경우 수력이 총 전력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는 국토가 수력 발전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 교수는 나라별 특성뿐만 아니라 기후위기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과연 화석연료를 더 늘릴 수 없고 재생에너지 기술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이 선택한 차선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원전은 올해 1월 그린 택소노미(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의 범위를 EU에서 정한 것)에 채택되며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됐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되는 그린 택소노미의 사례로는 전기차, 태양광이 있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에는 필연적으로 폐연료 처분 문제가 따라온다. 정 교수에 따르면 사용 후 핵연료라 불리는 폐연료에서는 방사선이 방출되기 때문에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를 처리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이 없다.
이미 1만8000t에 달하는 사용 후 핵 연료가 원전 부지 안에 임시 보관되고 있고 이마저도 2030년을 시작으로 하나둘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정 교수는 미래 세대에게 남겨질 숙제를 위해 사회적인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서유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세상에 혼자는 아닌 것 같아. 좋은 분들 덕분에 힘 얻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집만 좀 빨리 팔리면 좋겠다. 용산에 이사 오실 분 없나요. 아파트 내놨어요"라고 덧붙이며 본인 셀카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유리는 썸남이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다"라고 적었다.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아울러 전(前) 남편인 최병길(47)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서유리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고 밝혔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다"고 했다.
최 PD도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서유리는 지난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최 PD가 아이 낳길 거부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한 매체를 통해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지난달 26일 최 PD 탓에 경제 사정이 악화돼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최 PD가 결혼 초기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했다며 몇 번의 대환 대출 끝에 자신의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5년간 6억원 가량을 빌려 갔고 그중 약 3억 원만 갚았다며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이날 스레드에 "X(최병길)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원 가량 빌려갔고, 그중 3억원 정도만 갚았어.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했고, 이자비용은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라며 "올해 12월 말까지 X는 나에게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해. 변호사 동석 하에 작성한 이혼협의서에도 명시돼 있어. 그 후 경제 사정은 더욱 악화됐고, X는 나와 내 어머니(장모님)에게 신용대출까지 최대로 받게 해서 돈을 빌려오게 해. 난 현재 이자와 원금 1500만원 정도를 다달이 갚고 있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몇몇 매체에 "3억2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서유리씨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다.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서유리씨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다. 일방적인 요구로 대출을 받은 게 아니다. 결혼 후 수입이 불안정해 생활비 마련 차 대출을 받았고, 이후 전세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이라며 "이 모든 내용을 이혼협의서에 썼고 상호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SNS(소셜미디어)에 밝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최 PD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혼 협의 과정에서 서로 공개하거나 언급하지 않기로 한 부분들을 언급한 것도 이유를 모르겠다. 그 와중에 서유리 씨가 주장한 부분들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해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최 PD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PD는 서유리가 제시한 합의금에 대해 많이 부당하니 주변에서 소송을 하라고 한다면서도 "더 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눈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지난달 14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