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중 유일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올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분야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장관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남동발전은 재난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감지·전파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을 전사에 구축했다. 신속한 초기대응과 응급 후송을 위한 통합방재센터를 운영하는 등 재난관리 역량을 키웠다.
재난관리 분야에서 업무 연속성과 경영시스템 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공간별 화재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전 사업소 화재 안전 등급제 지정 등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안전한국훈련에서 김회천 사장의 지휘에 따라 남동발전 사업소와 유관기관들이 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훈련 후 그 결과를 공유하는 등 미비점을 개선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스마트 무전 기반의 재난통신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재난안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지난해 정부의 3대 재난 안전관리 평가 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재난안전분야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회전 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분야에서 신기술을 발굴하고 현장을 개선하는 등 최우선 경영활동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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