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취업특강, 취업준비 패키지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용 경향과 구직 수요를 반영한 청년 맞춤형 취업 특화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의 청년취업 지원 전진기지인 양천청년일자리카페에서는 청년 아카데미와 공기업 취업특강이 이뤄진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년 아카데미는 취업 필수 요건인 공인어학 및 자격검정 시험부터 구직자 개별역량 강화 위한 정신 건강, 법률, 경제, IT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 필수 코스인 토익강좌는 8월 중 6회, 한국사 특강은 7~8월 두 달간 8회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들의 사회생활 적응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멘탈관리법 및 심리검사(6월 중), 법률지식 특강(9월 중), 재테크 특강(10월 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양천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채용 흐름을 반영한 공기업 취업특강은 매월 1회 진행한다. 구는 다음 달 8일 공기업 면접 및 인성검사 대비 특강을 비롯해 7월에는 기업별 면접 분석 특강, 8월과 10월에는 기업 현직자 특강, 9월에는 외국계기업 특강, 11월에는 2024 공기업 취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현직자가 참여하는 심층 취업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과 이력서용 사진부터 화상면접, 취업상담, 스터디 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취업준비 패키지도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청년 취업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고자 ▲항공·보안 아카데미 ▲예비사회복지사 실무직업 훈련과정 ▲자바 웹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취업 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수강비용은 전액 구가 부담한다. 수강생들은 수료 이후 관련 분야 일자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수강희망생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의 수요와 고용 트렌드를 반영한 촘촘한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해 원하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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