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공무원 퇴사율 증가…서울시, 스트레스 관리 나선다

기사등록 2023/05/18 11:15:00

최종수정 2023/05/18 14:02:04

저연차 공무원 대상 활력 아카데미 운영

MBTI 특강, 미술관 관람, 숲속 힐링 체험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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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저연차 MZ세대 공무원의 공직 적응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두근두근 활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표현하는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이 대상이다.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 증가 추세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15일 시작된 교육은 31일까지 2020년 임용 공무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약 90여 명씩 2일간, 총 5회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날은 나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조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 개선을 위해 전일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세부 내용으로 MBTI 특강을 통한 나와 타인 바로 알기, 창의·인사·후생 복지로 보는 서울 알기,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긍정적인 마음 갖기, 상상력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문제 해결하기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과천 현대미술관 관람, 서울대공원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등 야외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 증가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2030 공무원은 앞으로 우리 서울시를 이끌어갈 세대인 만큼 세심하게 챙겨 안정적인 공직사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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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공무원 퇴사율 증가…서울시, 스트레스 관리 나선다

기사등록 2023/05/18 11:15:00 최초수정 2023/05/18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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