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가설, C급 교량
드론 등 장비로 교량 전면 안전실태 조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도심의 서천교에서 민관 합동 표본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지난달 경기 성남의 정자교 붕괴와 같은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천교는 지난 1989년에 가설된 C급 교량이다. 현장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토목 특급기술자 등 민간전문가, 시민감사관, 자율방재단, 대학생 참관단이 참여했다.
드론 등 장비를 동원해 교면 누수로 인한 백태 발생, 바닥 표면 박리와 철근 노출, 거더 처짐에 의한 보 손상 여부 등 교량 상하부 전체의 안전실태를 조사했다.
외부 균열과 부식 상태를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난간, 용접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추가 조치하기로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점검 후,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 홍보도 병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면서 “지역 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점검은 지난달 경기 성남의 정자교 붕괴와 같은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천교는 지난 1989년에 가설된 C급 교량이다. 현장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토목 특급기술자 등 민간전문가, 시민감사관, 자율방재단, 대학생 참관단이 참여했다.
드론 등 장비를 동원해 교면 누수로 인한 백태 발생, 바닥 표면 박리와 철근 노출, 거더 처짐에 의한 보 손상 여부 등 교량 상하부 전체의 안전실태를 조사했다.
외부 균열과 부식 상태를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난간, 용접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추가 조치하기로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점검 후,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 홍보도 병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면서 “지역 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