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5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가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04 포인트, 0.11% 올라간 1만5626.07로 폐장했다.
1만5627.93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5578.67~1만5673.6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483.86으로 13.2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금융주는 0.19%,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21%, 건설주 0.07%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41%, 석유화학주 0.14%, 식품주 0.03%, 변동성이 큰 제지주 1.64%, 방직주 0.55%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15개가 강세를 보이고 449개는 하락했으며 130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40%, 촹이 3.17%, 신싱 2.69%, 스신-KY 2.86%,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05%, 리지 1.18%, 난뎬 1.83%, 진샹전자 1.45%, 징신과기 2.88%, 타이광 전자 3.66%, 신탕 1.52%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0.66%, 양밍 0.66%, 전자부품주 궈쥐 2.53% 올랐다.
롄더((聯德), 젠준(建準), 룽화(隴華), 자룽(佳龍), 리화(利華)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는 0.33%, 롄화전자(UMC) 0.10%, 페이훙 3.78%, 웨이창 0.81%, 중싱전자 1.37%, 화신전자 0.40%, 화청 0.2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5%, 캉수 1.30%, 화방전자 1.60%, 난야과기 1.91% 떨어졌다.
해운주 완하이 역시 1.00%, 자동차주 위룽 0.51%, 타이완 시멘트 0.38%, 중신금융 0.22%, 푸방미디어 3.81% 하락했다.
밍치재료(明基材), 러스뤼넝(樂事綠能), 잉웨이(穎崴), 훙치(宏碁), 둥쉰(東訊)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809억3500만 대만달러(약 7조822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치제커우 부란터정2, 다야(大亞),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한샹(漢翔)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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