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세계 최고 미술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 기관인 프랑스 ‘에콜 뒤 루브르’가 한국에 진출한다.
플러그룹(FLUR GROUP·대표 데이비드 윤)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에콜 뒤 루브르(Ecole du Louvre)’와 국내 교육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882년 설립된 에콜 뒤 루브르는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 내에 있다. 프랑스의 일반 국립대학보다 뛰어난 고등교육기관인 ‘그랑제콜’ 중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예술 교육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플러그룹은 "국내 문화예술 산업 인프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에콜 뒤 루브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미술관, 박물관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 산업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러그룹은 글로벌 수장고 브랜드인 ‘르 프리포트(Le Freeport)’의 한국 독점 계약권을 갖고 있는 회사로 도시 공간 개발 및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르 프리포트를 개발하는 ㈜플러엔엑스,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 ㈜플러디와이씨를 통해 국내 문화예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플러그룹은 현재 경기도 구리시 한강 변 150만㎡ 부지에 2026년 착공 예정인 구리 AI 플랫폼 시티(GAPC) 개발 사업의 컨소시엄 그룹 중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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